마크다운을 네이버 블로그·티스토리에 안 깨지게 붙여넣는 완전 가이드
업데이트 2026-07-06 · 실사용 기준 안내 · 네이버 스마트에디터 붙여넣기 동작은 비공식 스펙이라 에디터 업데이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1. ChatGPT 글을 그대로 붙이면 왜 깨질까
ChatGPT나 Claude에게 블로그 글을 써 달라고 하면 결과물은 대부분 마크다운(Markdown) 형식으로 나옵니다. 제목은 #, 강조는 **굵게**, 목록은 - 또는 1., 표는 | 셀 | 셀 | 같은 기호로 표현되죠. 마크다운은 개발자·기술 문서에서 표준처럼 쓰이는 경량 서식 언어라서, AI 모델이 구조화된 글을 뱉을 때 가장 자연스럽게 선택하는 형식입니다.
문제는 네이버 블로그와 티스토리 기본 에디터가 마크다운 문법을 인식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ChatGPT 답변을 복사해 네이버 스마트에디터 본문에 그대로 붙이면, #·*·|같은 기호가 문자 그대로 화면에 노출됩니다. 제목이 커지지도 않고, 굵게 표시되지도 않고, 표는 파이프 기호가 늘어선 한 줄 텍스트가 되어 버립니다. 독자 입장에서는 "왜 이렇게 지저분하지?" 싶은 글이 되고, 작성자는 일일이 제목을 다시 잡고 굵게를 다시 지정하는 수작업을 반복하게 됩니다.
많은 블로거가 겪는 또 다른 함정은 붙여넣은 뒤 수정할 때입니다. 스타일이 포함된 태그가 수정 과정에서 변형되면서 문단 전체 서식이 흐트러지는 현상인데, 이 때문에 "차라리 처음부터 손으로 쓰는 게 낫다"는 말까지 나옵니다. 이 도구는 바로 이 마찰을 없애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2. 이 변환기의 작동 방식 (3단계)
사용법은 아주 단순합니다.
- 붙여넣기 — 왼쪽 입력창에 ChatGPT가 준 마크다운 원문을 그대로 붙여넣습니다.
- 플랫폼 선택 — 위에서 「네이버 블로그」 또는 「티스토리」를 고릅니다.
- 복사 — 오른쪽 미리보기를 확인하고 서식 복사 또는 HTML 소스 복사 버튼을 눌러 에디터에 붙여넣습니다.
변환기는 마크다운을 문단·제목·리스트·표·코드블록 같은 블록 단위로 분석한 뒤, 선택한 플랫폼에 맞는 형태로 다시 조립합니다. 네이버와 티스토리는 붙여넣기 동작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같은 원문이라도 플랫폼에 따라 산출 결과가 달라집니다. 그 차이를 아래에서 설명합니다.
3. 네이버 블로그(스마트에디터 ONE)에 붙여넣기
네이버 블로그의 스마트에디터 ONE 은 외부에서 복사한 콘텐츠를 붙여넣을 때 시맨틱 태그를 상당 부분 제거하고 평문화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h1>~<h6> 제목 태그나 <pre> 코드 태그는 붙여넣는 순간 사라지고 일반 문단이 되어 버립니다. 반면 인라인 스타일(글자 크기·굵기·배경색 등)은 비교적 잘 유지됩니다.
그래서 이 변환기의 네이버 모드는 제목을 <h2> 같은 시맨틱 태그가 아니라 "글자 크기를 키우고 굵게 처리한 문단"으로 바꿉니다. 굵게·기울임·취소선·인라인 코드도 스마트에디터가 유지하는 인라인 스타일로 산출합니다. 이렇게 하면 붙여넣었을 때 제목이 실제로 크고 굵게 보이고, 강조도 살아 있습니다.
붙여넣는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 플랫폼을 「네이버 블로그」로 두고 서식 복사 버튼을 누릅니다.
- 네이버 블로그 글쓰기 화면(스마트에디터 ONE)의 본문 영역을 클릭합니다.
- Ctrl+V(맥은 ⌘+V)로 붙여넣습니다. 제목·굵게·리스트가 서식과 함께 들어갑니다.
단, 표와 코드블록, 이미지는 네이버에서 완벽히 재현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변환기가 결과 화면에노란색 주의 박스로 어떤 요소를 손봐야 하는지 알려 줍니다. 표가 어긋나면 네이버 에디터의 표 삽입 기능으로 다시 만드는 편이 깔끔하고, 이미지는 아래 5번 항목처럼 직접 업로드해야 합니다.
4. 티스토리에 붙여넣기(HTML 편집 모드)
티스토리는 네이버보다 HTML 수용도가 높습니다. 특히 글쓰기 화면 우측 상단에서 편집 모드를 HTML로 바꾸면, 시맨틱 태그를 그대로 붙여넣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변환기의 티스토리 모드는 불필요한 인라인 스타일을 줄인 깔끔한 시맨틱 HTML(<h2>, <ul>,<table>, <pre><code>)을 산출합니다. 스킨의 CSS가 이 태그들을 꾸며 주기 때문에 블로그 디자인과 잘 어울립니다.
- 플랫폼을 「티스토리」로 두고 HTML 소스 복사 버튼을 누릅니다.
- 티스토리 글쓰기에서 편집 모드를 HTML로 전환합니다.
- 본문에 붙여넣은 뒤 다시 기본 모드로 돌아오면 제목·표·코드블록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기본 모드에서 바로 붙이고 싶다면 서식 복사 버튼을 사용하세요. 리치 텍스트로 복사되므로 HTML 모드로 전환하지 않고도 서식이 유지됩니다. 코드블록을 자주 쓰는 개발 블로그라면 티스토리 HTML 모드가 가장 안정적입니다.
5. 문법별 변환 규칙 한눈에 보기
| 마크다운 | 티스토리(시맨틱) | 네이버(인라인 스타일) |
|---|---|---|
| # ~ ###### | h1~h6 제목 태그 | 글자 크기·굵게 문단 |
| **굵게** | strong | strong (유지됨) |
| *기울임* | em | em (유지됨) |
| `인라인 코드` | code | 배경색 span 스타일 |
| - / 1. 리스트 | ul / ol (중첩 지원) | ul / ol + 여백 스타일 |
| | 표 | | table/thead/tbody | border 인라인 table |
| ``` 코드블록 | pre + code | 고정폭 배경 div |
| > 인용 | blockquote | 좌측 선 blockquote |
| [링크](url) | a 태그 | a 태그 (위험 스킴 차단) |
6. 표·코드블록·이미지 처리 요령
표
마크다운 표(|---| 구분선 포함)는 정렬 지정(:-- 왼쪽, :-: 가운데,--: 오른쪽)까지 인식합니다. 티스토리에서는 시맨틱 표로 깔끔하게 들어가지만, 네이버는 붙여넣은 표가 셀 너비나 테두리에서 어긋날 수 있습니다. 열이 많은 표라면 네이버 에디터의 표 도구로 다시 만드는 편이 안정적입니다.
코드블록
코드블록(삼중 백틱)은 언어 이름까지 인식해 티스토리에서는 <pre><code class="language-...">로 산출합니다. 코드 하이라이트 플러그인이 있는 티스토리 스킨이라면 색상까지 입혀집니다. 네이버는 코드 태그를 제거하므로, 어두운 배경과 고정폭 글꼴을 인라인 스타일로 입혀 최대한 코드처럼 보이게 근사 변환합니다. 코드 표시가 매우 중요하다면 캡처 이미지를 함께 쓰는 것을 권장합니다.
이미지
마크다운 이미지 문법은 <img> 태그로 변환하지만, 네이버 블로그는 외부 이미지의 HTML 붙여넣기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네이버에서는 반드시 에디터의 사진 첨부 기능으로 이미지를 직접 업로드해야 합니다. 티스토리 HTML 모드는 외부 이미지 URL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변환기는 이미지가 포함되면 네이버 모드에서 주의 박스로 안내합니다.
7. ChatGPT에게 더 깔끔한 마크다운을 받는 팁
변환 품질은 입력 마크다운이 정갈할수록 좋아집니다. ChatGPT·Claude에게 글을 요청할 때 다음처럼 덧붙이면 붙여넣기 친화적인 결과를 얻습니다.
- "제목은 ## 부터 시작하고, 소제목은 ###로 정리해 줘." — 네이버 본문 제목 크기와 잘 맞습니다.
- "핵심은 굵게(**), 강조는 기울임(*)으로만 표시해 줘." — 과한 서식 남용을 막습니다.
- "표는 마크다운 표 문법으로 만들어 줘." — 파이프 표를 그대로 변환할 수 있습니다.
- "이모지·특수문자는 그대로 유지해 줘." — 변환기는 이모지를 보존합니다.
반대로 HTML을 직접 섞어 달라고 하면 원시 태그가 문자로 이스케이프되어 나오니, "마크다운으로만" 요청하는 편이 좋습니다.
8. 자주 겪는 문제와 해결
- 붙였더니 # 기호가 그대로 보여요 — 원문을 그대로 붙였을 가능성이 큽니다. 반드시 변환기의서식/HTML 복사 결과를 붙여넣으세요.
- 네이버에서 제목이 안 커져요 — 네이버 모드로 복사했는지 확인하세요. 티스토리 모드 결과는 시맨틱 h 태그라 네이버가 제거합니다.
- 표가 한 줄로 뭉개져요 — 구분선(
|---|)이 빠졌을 수 있습니다. 표 둘째 줄에 대시(-) 구분선이 있는지 확인하세요. - 코드가 일반 글자로 보여요 — 티스토리는 HTML 편집 모드에서 붙여야
<pre>가 적용됩니다.
9. 다른 AI 도구에서 만든 마크다운도 되나요
네. 마크다운은 특정 AI만의 형식이 아니라 널리 쓰이는 표준이므로, ChatGPT뿐 아니라 Claude, Gemini, Copilot, 퍼플렉시티 등이 만들어 준 마크다운도 동일하게 변환됩니다. 대부분의 AI 챗봇은 제목·굵게·리스트·표를 같은 마크다운 문법으로 출력하기 때문에, 어느 도구에서 복사했든 왼쪽 입력창에 붙여넣기만 하면 됩니다. 노션(Notion)에서 "마크다운으로 내보내기"한 텍스트, 옵시디언(Obsidian)이나 벨로그에서 작성한 마크다운도 그대로 넣을 수 있습니다. 다만 노션 특유의 토글·콜아웃처럼 표준 마크다운이 아닌 확장 문법은 일반 문단으로 처리될 수 있으니, 붙여넣기 전 미리보기에서 확인하세요.
10. 발행 전 최종 점검 체크리스트
변환 결과를 블로그에 올리기 전, 아래 항목을 빠르게 확인하면 서식 사고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 플랫폼을 맞게 골랐는가 — 네이버에 올릴 글을 티스토리 모드로 복사하면 제목 태그가 제거되어 제목이 커지지 않습니다. 반드시 목표 플랫폼과 모드를 일치시키세요.
- 미리보기에서 제목 계층이 보이는가 — 큰 제목(대주제)과 작은 제목(소주제)이 의도한 크기로 나오는지 오른쪽 미리보기로 확인합니다.
- 주의 박스를 읽었는가 — 표·코드블록·이미지가 있으면 노란 주의 박스가 뜹니다. 안내대로 표는 재작성, 이미지는 직접 업로드로 보정합니다.
- 링크가 살아 있는가 — 링크는 새 탭으로 열리도록 처리됩니다. 실제 주소가 맞는지, 위험 스킴이 차단되지 않았는지 확인합니다.
- 발행 후 실제 화면 재확인 — 임시저장·미리보기로 실제 블로그 렌더링을 한 번 더 확인한 뒤 발행하면 안전합니다.
이 체크리스트를 습관처럼 거치면, ChatGPT로 초안을 뽑고 네이버·티스토리로 옮기는 전체 작업 시간이 크게 줄어듭니다. 서식을 손보는 데 쓰던 시간을 글의 내용과 사진 배치에 쓸 수 있게 되는 것이 이 도구의 목표입니다.
※ 네이버 스마트에디터의 붙여넣기 동작은 네이버가 공개한 공식 스펙이 아니며, 에디터 업데이트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항상 미리보기로 확인한 뒤 발행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