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A 절세 완전 가이드 2026 — 비과세 한도·9.9% 분리과세·일반계좌 비교

업데이트 2026-06-20 · 검증일 2026-06-20 · 일반 참고 정보 · 한도·세율은 세법 개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작성 김지광 (운영자)감수 조세특례제한법·금융위 공개 자료 기반 검토마지막 업데이트 bal.pe.kr 마이크로 SaaS

1. ISA란 무엇인가

ISA(Individual Savings Account,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는 예금·펀드·ETF·주식 등 여러 금융상품을 하나의 계좌에 담아 운용하면서 세제 혜택을 받는 절세 계좌입니다. 가장 큰 매력은 계좌 안에서 발생한 이자·배당·매매차익을 통산(순이익 기준)해 과세하고, 일정 금액까지는 세금을 전혀 내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일반 증권·예금 계좌에서 이자·배당을 받으면 15.4%가 원천징수되지만, ISA는 비과세 한도까지 0%, 초과분만 9.9%로 분리과세됩니다.

또한 ISA 안에서는 손실 난 상품과 이익 난 상품을 손익통산할 수 있어, 일반 계좌에서는 불가능한 절세가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A펀드에서 200만원 이익, B펀드에서 50만원 손실이 났다면 일반 계좌는 200만원에 과세하지만 ISA는 순이익 150만원만 따집니다.

2. 비과세 한도 — 유형별 200만 vs 400만

ISA는 가입자의 소득에 따라 비과세 한도가 다릅니다. 현행(2026년 6월 기준 확정) 한도는 다음과 같습니다.

유형비과세 한도자격 요건
일반형200만원만 19세 이상 누구나 (소득 무관)
서민형400만원총급여 5,000만원 또는 종합소득 3,800만원 이하
농어민형400만원종합소득 3,800만원 이하 농어민

비과세 한도는 연 단위가 아니라 계좌 전체 기간 누적 순이익 기준입니다. 즉, 일반형이라면 보유기간 동안 순이익이 200만원을 넘기 전까지는 세금이 0원이고, 200만원을 초과한 금액에만 9.9%가 붙습니다.

3. 핵심 절세 — 9.9% 분리과세 vs 일반계좌 15.4%

ISA 비과세 한도를 초과한 순이익에는 9.9%의 분리과세율이 적용됩니다. 이는 소득세 9%에 지방소득세 0.9%를 더한 값입니다. 반면 일반 과세계좌의 이자·배당 등 금융소득에는 15.4%(소득세 14% + 지방소득세 1.4%)가 원천징수됩니다.

예를 들어 보유기간 동안 순이익이 1,000만원 발생했다고 가정해 봅시다.

  • 일반 과세계좌: 1,000만원 × 15.4% = 154만원 세금
  • 일반형 ISA: (1,000만 − 200만) × 9.9% = 약 79만원 세금 → 75만원 절세
  • 서민형 ISA: (1,000만 − 400만) × 9.9% = 약 59만원 세금 → 95만원 절세

여기에 더해 ISA 분리과세는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연 2,000만원이 넘는 금융소득이 있는 사람은 종합과세로 최고 49.5%까지 세율이 올라갈 수 있는데, ISA는 이를 피할 수 있어 고소득자일수록 절세 효과가 큽니다.

4. 납입한도와 의무 보유기간

ISA의 현행 납입한도는 연 2,000만원, 총 1억원입니다. 한 해에 2,000만원을 채우지 못했다면 남은 한도는 다음 해로 이월됩니다(이월 납입). 의무 보유기간은 3년이며, 3년을 채우기 전에 해지하면 그동안 받은 비과세·분리과세 혜택이 사라지고 일반 세율(15.4%)로 추징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본 계산기는 입력한 연 납입액을 매년 초에 납입하고 보유기간 동안 복리로 성장한다고 가정해 누적 순이익을 계산합니다. 연 2,000만원·총 1억원 납입한도를 초과하는 금액은 자동으로 제한되며, 일반 과세계좌는 한도가 없는 것으로 처리합니다.

5. 청년형·국민성장 ISA (2026 신설 추진 · 추정)

정부는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국민성장 ISA(이른바 슈퍼 ISA)청년형 ISA 신설, 그리고 비과세 한도 상향(일반형 200→500만원, 서민형 400→1,000만원), 납입한도 확대(연 2,000→4,000만원, 총 1억→2억원)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다만 2026년 6월 현재 이 수치들은 모두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세부 한도·세율·가입 자격은 2026년 하반기 세제개편안 확정 과정에서 정해질 전망입니다.

본 계산기는 국민성장 ISA를 비과세 한도 1,000만원(추정)·연 납입한도 4,000만원(추정)으로 가정해 비교 항목에 포함했으며, 결과 화면에 (추정) 배지를 표시합니다. 법안이 확정되면 수치를 갱신할 예정입니다. 청년형 ISA는 만 19~34세·총급여 7,500만원 이하를 대상으로 하며 소득공제 혜택이 함께 논의되고 있으나, 역시 미확정 상태입니다.

6. ISA 만기 후 연금계좌 전환 절세

ISA 만기 자금을 60일 이내에 연금저축·IRP 같은 연금계좌로 전환하면, 전환금액의 10%(연 300만원 한도)를 추가로 세액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연금계좌 기본 세액공제 한도(연 900만원)와 별도로 적용되어 한 해 최대 1,200만원까지 공제 대상이 됩니다. ISA로 비과세 혜택을 누린 뒤 연금계좌로 옮겨 노후 자금까지 절세하는 전략이 가능합니다.

7. 똑똑한 ISA 절세 전략

  • 소득 요건 확인: 총급여 5,000만원 이하라면 서민형(400만 비과세)으로 가입해 한도를 2배로.
  • 고배당·이자 상품을 ISA로: 배당주·채권·고금리 예금처럼 15.4%가 과세되는 상품일수록 ISA 절세 효과가 큽니다.
  • 손익통산 활용: 손실 상품과 이익 상품을 같은 ISA에서 운용해 순이익 기준으로 과세.
  • 3년 이상 유지: 의무 보유기간을 채워야 혜택이 확정됩니다.
  • 만기 후 연금 전환: 추가 세액공제로 절세를 한 번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