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 자가진단 PDSS 완전 가이드 — 7문항 영역·채점·심각도 해석·발작 대처
업데이트 2026-07-11 · 일반 참고 정보 · 본 내용은 의학적 진단이 아니며 전문가 상담을 대체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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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 1577-0199 · 자살예방상담전화 109 · 응급 시 119. 공황 발작이 심하거나 자해·자살 생각이 든다면 혼자 견디지 마세요.
1. 공황장애란 무엇인가
공황장애(Panic Disorder)는 예기치 못하게 반복되는 공황 발작(panic attack)과, 또 발작이 올까 봐 지속적으로 걱정하거나 그로 인해 행동이 달라지는 상태를 말합니다. 공황 발작은 갑작스러운 극심한 두려움과 함께 심장 두근거림, 숨 막힘, 어지러움, 손발 저림, 식은땀, 흉통, "미칠 것 같은" 또는 "죽을 것 같은" 공포가 수 분 내에 정점에 이르는 경험입니다. 신체 검사에서는 이상이 없는데도 응급실을 찾게 될 만큼 강렬한 경우가 많습니다.
중요한 사실은 공황 발작 자체는 위험하지 않으며 대개 10~20분 내에 스스로 가라앉는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또 발작이 오면 어쩌지"라는 예기불안과, 발작이 일어났던 장소·상황을 피하는 회피 행동이 반복되면 생활 반경이 점점 좁아지고 삶의 질이 떨어집니다. 공황장애는 적절한 치료(인지행동치료, 약물치료 등)로 호전 가능성이 높은 질환입니다.
2. PDSS는 어떤 척도인가
PDSS(Panic Disorder Severity Scale, 공황장애 심각도 척도)는 Shear 등이 1997년 발표한 공황장애 심각도 평가 도구입니다(Am J Psychiatry 1997;154:1571-1575). 원래는 임상가가 평가하는 형태로 개발되었고, 이후 Houck 등(2002)이 자가보고형(PDSS-SR)의 신뢰도를 검증했습니다. 본 도구는 지난 1주를 기준으로 스스로 답하는 자가보고형을 사용합니다.
PDSS는 공황장애의 핵심 차원을 7개 영역으로 나누어 각각 0~4점(0=없음, 4=극심함)으로 평가합니다. 단순히 발작 횟수만 보는 것이 아니라 발작으로 인한 고통, 예기불안, 회피, 기능 손상까지 함께 평가한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3. 7개 문항 영역
| 문항 | 영역 | 평가하는 것 |
|---|---|---|
| 1 | 발작 빈도 | 지난 1주 공황발작·제한증상발작이 얼마나 잦았는지 |
| 2 | 발작 시 고통 | 발작이 지속되는 동안 느낀 괴로움의 강도 |
| 3 | 예기불안 | 또 발작이 올까·그 결과가 두려워 하는 걱정 |
| 4 | 상황 회피 | 대중교통·군중·혼자 외출 등 광장공포적 회피 |
| 5 | 신체감각 회피 | 운동·커피 등 신체감각을 유발하는 활동 회피 |
| 6 | 직업/일상 기능 | 직장·학업·가사 수행에 미친 지장 |
| 7 | 사회 기능 | 가족·친구·모임 등 사회생활에 미친 지장 |
각 문항은 0~4점의 문항 특화 기준을 가집니다. 예를 들어 발작 빈도 문항에서 1점은 "주 1회 이하", 4점은 "하루 여러 번, 거의 매일"처럼 문항마다 구체적인 기준 문구가 다릅니다. 본 도구는 각 문항을 진행할 때 해당 기준을 함께 보여줍니다.
4. 채점 방법 — 0~28점
7개 문항 점수를 단순 합산하면 총점이 나옵니다. 최소 0점부터 최대 28점(7문항 × 4점)까지입니다. 점수가 높을수록 공황장애의 심각도가 크다는 의미입니다.
문헌에서는 임상가 평가 PDSS의 경우 총점 8점 안팎을 공황장애 가능성을 시사하는 절단점으로 제안합니다(민감도와 특이도가 균형을 이루는 지점). 본 도구는 이를 반영해 9점 이상이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정확한 평가를 권장하도록 안내합니다.
5. 심각도 구간 해석
| 총점 | 심각도 | 해석 |
|---|---|---|
| 0–8 | 경미 | 공황 관련 증상이 경미한 수준. 절단점(약 8점) 아래. |
| 9–13 | 중등도 | 전문가 평가 권고 절단점 초과. 상담 권장. |
| 14–18 | 심함 | 일상·기능에 상당한 지장 가능. 전문가 평가 권장. |
| 19–28 | 극심함 | 가능한 한 빨리 전문의 평가를 강력히 권장. |
이 구간은 이해를 돕기 위한 참고용 분류입니다. 점수가 낮더라도 일상에 지장이 있으면 전문가 상담을 권하며, 반대로 점수가 높다고 해서 곧바로 특정 진단이 확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 진단은 전문의의 대면 평가, 병력 청취, 다른 원인(갑상선 질환·부정맥·약물 등) 감별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6. 공황 발작이 왔을 때 — 즉시 할 수 있는 것
공황 발작 중에는 "지금 당장 무엇을 해야 하는가"가 가장 중요합니다. 다음 방법이 도움이 됩니다.
- 4-7-8 호흡: 코로 4초 들이쉬고, 7초 멈추고, 입으로 8초 내쉽니다. 3~4회 반복하면 과호흡과 교감신경 각성이 진정됩니다. 본 도구 결과 페이지의 4-7-8 호흡 타이머를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5-4-3-2-1 그라운딩: 지금 보이는 것 5가지, 들리는 것 4가지, 만질 수 있는 것 3가지, 냄새 2가지, 맛 1가지에 주의를 돌립니다. 생각이 아닌 감각으로 현재에 닻을 내리는 기법입니다.
- "이 발작은 위험하지 않고 곧 지나간다"고 되뇌기: 발작은 대개 수 분 내 정점을 지나 가라앉습니다. 도망치지 않아도 안전하다는 사실을 반복해 상기합니다.
7. 언제 전문가를 찾아야 하나
다음에 해당하면 정신건강의학과 또는 정신건강복지센터 상담을 권합니다.
- PDSS 총점이 9점 이상인 경우
- 발작이 반복되고 "또 올까 봐" 하는 걱정으로 생활이 위축되는 경우
- 특정 장소·상황을 피하느라 출근·외출·대인관계에 지장이 생기는 경우
- 불면·우울감이 함께 오거나, 술·약물로 증상을 달래려 하는 경우
- 자해·자살 생각이 들 때는 즉시 1577-0199 또는 109로 연락하세요.
※ 공황과 불안이 함께 있다면 GAD-7 불안 자가검사를, 우울감이 동반된다면 PHQ-9 우울 자가검사를 함께 참고할 수 있습니다.